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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억 로또, 현금 7억 있어야?! - '무순위 청약' 이젠 '쩐의 전쟁'

by 유용한 지식 아카이브 2025. 8. 7.

 

🚨 10억 로또, 현금 7억 있어야?! - '무순위 청약' 이젠 '쩐의 전쟁'이다! (feat. 대출 규제의 칼날) 🚨

안녕하세요, 내 집 마련의 꿈을 꾸고 계신 여러분! '무순위 청약'이라고 하면, 미분양이나 계약 포기 물량을 주워서 내 집을 마련하는 기회, 일명 ‘줍줍’이라고 해서 큰 기대를 하셨을 겁니다. '10억 로또'라는 말처럼 시세차익까지 노려볼 수 있어 경쟁률이 어마어마했죠.

하지만 최근 정부의 '6.27 대출 규제'가 겹치면서, 이 무순위 청약 시장이 심상치 않게 변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10억 로또 잡으려면 현금 7억이 필요하다니?", "대출 한도가 제한되면 나 같은 서민은 청약도 못 하는 건가?" 이런 궁금증과 함께 불안감을 느끼셨을 텐데요.

걱정 마세요! 오늘 이 따끈따끈한 부동산 시장 소식을 경제 초보자도 알기 쉽게 블로그 원고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무순위 청약'이 어떻게 '현금 부자들의 전쟁터'가 되고 있는지, 그리고 우리가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함께 자세히 알아볼까요?

무순위 청약, 쩐의 전쟁의 시작

1. 🤷‍♀️ '무순위 청약'은 뭐였죠? - '줍줍'의 기회, 하지만 요건 강화!

‘무순위 청약’은 아파트를 분양할 때, 신청이 미달되거나, 청약 접수 후 계약을 포기하거나, 자격 미달로 취소된 '남은 물량'을 다시 청약받는 제도입니다.

  • 왜 '줍줍'이라 불렸을까?
    • 원래는 무주택자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었고, 가점도 필요 없었기 때문에 '줍는 듯이 당첨된다'고 해서 '줍줍'이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
    • 시세보다 저렴한 '로또 분양'이 많아 단기간에 큰 시세차익을 노릴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었죠.
  • 정부의 요건 강화:
    • 하지만 청약 시장 과열이 심해지자, 정부는 지난달 10일부터 무순위 청약 신청 자격을 '무주택자'로 제한하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시행했습니다.
    • 이는 투기 수요를 억제하고 실수요자에게 기회를 주려는 목적이었습니다.
  • 서울은 여전히 뜨거워!
    • 요건이 강화된 후에도 서울 무순위 청약에는 꾸준히 많은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 지난달 24일 진행된 서울 은평구 ‘힐스테이트메디알레’ 무순위 청약 109가구 모집에는 1,246건이 접수돼 평균 1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 전용면적 59㎡A 타입은 무려 24.39대 1의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 지방에서 일부 미달이 발생하는 것과는 다른 모습이죠.

2. 🚨 '현금 7억'의 압박! - 6.27 대출 규제가 '줍줍'을 바꿨다!

문제는 바로 '6.27 대출 규제 정책'입니다. 이 정책이 시행되면서 무순위 청약 시장에 큰 변화가 생기고, '현금 부자들만의 리그'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한도 ‘6억 원’ 제한:
    • 정부의 6.27 대출 규제로 인해 수도권과 규제지역 내 주담대 한도가 6억 원으로 제한되었습니다.
    • 예를 들어, 내일(7월 9일) 무순위 청약 접수를 앞둔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옛 둔촌주공) 84㎡E(15층)의 분양가는 12억 9330만원으로, 약 13억 원에 달합니다.
    • 그런데 주담대 한도가 6억 원으로 제한되니, 나머지 약 7억 원가량은 현금으로 가지고 있어야만 이 아파트를 매입할 수 있는 것입니다. 시세(지난 5월 22억 3천만 원 거래) 대비 높은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그만큼 '현금'이 필수적이라는 의미입니다.
  • ‘소유권 이전 조건부 전세대출’ 금지:
    • 6.27 대책에서는 집을 살 때 세입자의 전세 보증금을 담보로 대출받던 ‘소유권 이전 조건부 전세대출’도 금지되었습니다.
    • 이는 새로 아파트를 분양받아 잔금을 치러야 하는 사람이, 나중에 전세를 놓을 것을 담보로 대출받는 것을 막겠다는 의미입니다.
    • 결국, 자신이 직접 거주하지 않고 전세를 줄 계획이거나, 혹은 전세 끼고 매매하는 경우에도 대출이 어려워져 충분한 현금을 보유한 경우에만 무순위 청약에 접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3. 💸 '쩐의 전쟁'은 계속된다! - 현금 없는 서민은 좌절?

이러한 규제들로 인해 무순위 청약 경쟁률이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도 있지만,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의 매력 때문에 실수요자들 간의 '현금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 남아있는 무순위 청약 일정:
    • 서울에서는 오늘(7월 9일) ‘고척푸르지오힐스테이트’ 무순위 청약 접수가 있었고, 14일에는 ‘강동디아테온’ 등의 무순위 청약이 진행됩니다. 이들 아파트의 공급가(분양가)도 9억 원을 웃도는 수준입니다.
    • 경기도 파주 운정3지구에서도 14일 3건의 ‘제일풍경채’ 무순위 청약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무순위 청약 시장이 ‘현금’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엄두도 내기 어려운 시장으로 변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정부의 6.27 대출 규제는 부동산 시장의 과열을 막기 위한 조치였지만, 그 영향으로 ‘무순위 청약’ 시장은 ‘현금 부자들’의 전유물이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높은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그만큼 막대한 현금을 필요로 하게 되면서 서민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꿈은 더욱 멀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나옵니다.

앞으로 정부가 이러한 시장의 변화와 실수요자들의 어려움을 어떻게 보완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우리 또한 규제 강화 시기에는 무리한 대출 계획보다는 나의 자금 여력을 정확히 파악하고, 더욱 꼼꼼한 현금 계획을 세우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이번 ‘무순위 청약 쩐의 전쟁’ 소식에 대해 더 궁금한 점이 있거나, 여러분의 의견이 있다면 언제든지 댓글로 남겨주세요!